-
전 세계 600명 의사들 “한국 로봇수술 환상적”
25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기홍 교수팀이 복강경 수술 로봇 ‘다빈치’ 시스템을 이용해 간암 환자의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. [김도훈 기자] 25일 연세대 세브
-
전공의 기피 심한 흉부외과 진료비 100% 인상 약발은?
▶뉴스 분석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이다. 지난해 1300여 건의 심장 수술을 했다. 이 병원에는 흉부외과 레지던트(전공의)가 없다. 10년
-
식도암 환자 84%, 하루 한 갑 이상 흡연
식도암 환자의 84%가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. 가톨릭대 성모병원 흉부외과 박재길 교수팀은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식도암 환자 358명을 분석
-
목소리 변하고, 코 막히고, 심한 입냄새…3주 넘는다면
[건강한 당신] 목소리 변하고, 한쪽 코 막히고, 심한 입냄새 … 3주 넘으면 병원 가세요 3년 전 설암 수술을 한 진기수씨가 거울을 보며 목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있
-
폐암, 저선량 CT로 조기 발견이 답
일러스트=강일구 ilgook@hanmail.net 5년 전 폐암으로 왼쪽 폐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한모 (65)씨는 요즘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. 5년째 정기 검사에서 재
-
구강암 2번 이겨내니 폐암 왔다…10명중 1명꼴 '2차암' 선고
“두 번, 세 번이면 어때요. 고치면 되지요.” 최근 15년간 세 차례 암과 싸워 기적처럼 이겨낸 최영준(71·사진) 씨는 이렇게 덤덤하게 말했다. 최씨는 2004년 이후 세
-
비흡연 여성·젊은 층 폐암 증가, 조기 검진으로 막아야
━ 라이프 클리닉 최근 발표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서 폐암은 10대 암 중 남성 암 발생률 1위, 여성의 경우 증가 추세로 5위를 기록했다. 암은 국내 사망 원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암 환자의 먹거리
정종문 기자 암 투병 중인 환자에게 항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올바른 영양 관리입니다. 인터넷이나 서점에는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 식품에 대한 정보가 많아 혼란스러울 때도
-
[건강 칼럼] 폐암∙유방암…암에 따라 다른 재활치료
생활 속 재활의학 거의 모든 종류의 암은 치료 후에 몸과 마음에 많은 영향을 남기게 된다. 그래서 치료는 잘 되었으나 몸과 마음은 예전과 같지 않은 상태가 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
-
양성자치료·초음파, 9월부터 보험 적용
다음달부터 양성자 치료와 초음파에 보험 적용이 확대된다. 보건복지부(장관 문형표)는 ‘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’에 따라 9월부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와 4대 중증질환 의심시 초
-
손가락 쉼없이 단련 … 폐암 수술 성공률 98.5%
중앙SUNDAY와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‘베스트 닥터’의 호흡기 수술 분야에서는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성숙환(59) 교수가 선정됐다. 이는 2013년 8월 건강의료 포털
-
이현택 기자의 '불효일기'암 환자, "여한이 없다"는 건 거짓말
아버지가 진행하려다가 취소한 임상시험의 동의서 일부. [이현택 기자] 본인은 "전이성 또는 재발성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에 대한 OOO의 제2상 임상시험"에 관한 본 연구의 목적,
-
이현택 기자의 '불효일기' 암환자 가족에게 가장 어려웠던 그것, 바로 대화
휴일을 맞아 아버지와 산책을 나섰다. 서울 양천구 용왕산 인근 토스트집에서 같이 한 컷. [이현택 기자] ‘긴병에 효자 없다’는 말이 있다. 무슨 일이거나 너무 오래 끌면 그 일
-
“비흡연 폐암 늘어 50세 넘으면 CT 찍어보길”
━ [Dr. Who] ‘폐암 명의’ 권오정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환자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. 우상조 기자 “더 물어볼 것 없으세요?” 어찌 보
-
면역항암제 썼더니 4기 암세포 사라져…위암 사망률 뚝 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
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 10년간 암 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생존율은 올랐지만,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늘었다. 통계청의 ‘2021년 사망 원인’ 자료에 따르면
-
흉부외과 살리려 진료비 올렸더니…
지난달 중순 오후 11시에 50대 후반의 남자가 강원도 W종합병원에 실려 왔다. 이 환자는 고혈압 때문에 심장대동맥이 파열돼 수술이 시급했다. 하지만 병원 측은 환자를 서울로 보냈
-
[내 생각은…] 흉부외과 진료비 인상분, 엉뚱한 데 쓰여서야
충청도에 있는 한 종합병원 흉부외과의 일정은 살인적이다. 흉부외과 막내인 전공의(레지던트) 2명은 1주일 20건에 이르는 수술에 모두 참여한다. 아침 8시쯤 시작한 수술은 12시간
-
식도암 … 음식 삼키기 힘들어지면 혹시?
‘맛있는 음식을 삼켰을 때 목에 걸린 듯 시원하게 넘어가지 않는다. 처음엔 고기처럼 딱딱한 종류만 그랬던 것 같다. 하지만 차츰 부드러운 음식, 음료수는 물론 침 삼키기도 힘들어
-
일지「암전문가 15명과 문답」특집|남 40·여 30세 이후 잘 생긴다
전세계에서 매년 약 9백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암에 걸리고 이중 절반 정도는 사망한다고 한다. 일본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17만명이 암으로 죽어 사망자 4명중 1명이 암환자라는 통계
-
첨단의료기술로 인간수명 연장|그 전망을 알아본다 「US월드리포트」지
20세기 초만해도 47세에 불과했던 인간의 평균수명이 최근 남자 71세, 여자 78세로 1.5배이상 연장되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. 그 요인을 살펴보면 생활환경이
-
"조기발견한 위암·식도암레이저광선 치료로 완치〃
【동경=신성순특파원】초기발견된 위암과 식도암은 수술없이 레이저광선치료로 완치할수 있다고 25일 일본쓰꾸바(축파)대학 연구팀이 주장했다. 「사끼다」(기전강부) 교수등 쓰꾸바대학연구팀
-
새롭게 문여는 원자력 병원|"암"전문치료·종합병원 구실까지
암치료 전문의료기관인 원자력병원이 22일 서울 공릉동 한국 에너지 연구소 내 신축 건물로 옮겨 새롭게 문을 연다. 지난 63년 12월 방사선 의학연구소를 모체로 20병상규모에서 출
-
이현택 기자의 '불효일기' "치료법 없나봐"라는 아버지의 말
“아…. 점심이나 먹을까.”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. 한숨을 깊게 쉬면서 전화를 하시는 것을 보니,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다.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해서 아버지와 점심을 한
-
[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] 기계로 늦춰지는 죽음
지난 9월 중순 서울대병원 응급실.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이모(84)씨가 구급차에 실려 왔다. 일년 전 식도암 판정을 받았던 그는 이번에는 심장을 둘러싼 막에 암세포가 퍼져 물이